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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여행/거제, 통영

2010년 10월 16일 사량도 1편

by ^^젬스안 2023. 10. 11.

① 출 조 일 : 10월 16일
② 출 조 지 : 통영 사량도
③ 출조 인원 : 3명
④ 물 때 : 조금
⑤ 바다 상황 : 장판
⑥ 조황 요약 : 황~~
안녕하세요. 언제나 황조사 젬스안입니다.
 
 10월 16일 이날은 전주에 사고를 친 허반장과 언제나 함께가는 뜰채 김선생이랑 통영
 
 사량도로 떠나봤습니다.
 
 제가 이세상에 태어나서 안가본 그섬이라 김선생이 말리는데도 구지 가자고 졸라서
 
 사량도로 정하고 방파제 낚시를 하러 떠났습니다.
 



젬스안 : "야~~ 인제 떠나는기다..ㅎㅎ 잘나오나 사진? 역쉬 허반장 사진기가

  비싸서 그런가 잘나오더라..ㅋㅋ 폰카보다." 



 부산 구명인가에서 출발을 합니다.



우리 뜰채 김선생 방금 4천원으로 천국을 갔다옵니다. 웃기죠? 1000원이면 천국을

갈수 있다는 것이지요.. 



출발시간입니다. 오늘은 일찍 퇴근하느라 사장님께 쪼메 혼나고.. 그리고 낚시 준비하고

출발했습니다. 

 



 천국에서온 김밥들..ㅋㅋ



 갈림길입니다.
 
 젬스안 : "어데로 가지? 진주쪽으로 가면 함안에서 또 막히는거 아니가? "

 진주로 가는게 좀더 멀긴해도 운전이 편해서 고속도로를 주로 이용합니다.ㅎㅎ



공룡의 도시 고성이라에~~  황금들녘이..와~~ 이기 죽이네 하니 허반장이 찍어댑니다.ㅋㅋ
 



낚시인이라면 언제나 설레입니다만 농부들도 가을이 설레이겠지요?? 
 



앗싸.. 바다다...ㅋㅋ 



 도착했습니다.
 
 5시 배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이때 시간이 3시 55분..

우리 뜰채김선생이 뛰어 갑니다. 그리고 표를 사고 퍼뜩 돌아와 차를 배에 싫었습니다.

 뜰채김선생: " 야~~ 우리는 맨날 이렇게 커트라인으로 배타고 그러는지... 여유가 없다 "



 이 버스 담이 우리 차례 입니다. ㅎㅎ
 



 젬스안: " 나 사량도 첨이야.. 정말 설레인다.. 어떤곳일까? "



 우리 허반장도 한컷 합니다. 남는것은 사진삐 없다 아닙니꺼..ㅋㅋ
 



 선실로 들어와서 잠시 자려 합니다.  우리 착한 허반장...
 



젬스도 취침모드로 돌입합니다. 
 


 



 몇분도 되질 않아 취침모드 해제.. 이 설레이는 맘 낚시인은 다 아실껍니다.

 키작은 젬스랑.. 180인 뜰채김선생 젬스는 루저입니다. ㅜㅠ



 허반장도 앗~~ 내보다 큰건 알았지만.. 넘크네요..ㅋㅋ
 



 멀리 육지를 뒤로 하고....

 어느덧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뜰채김선생: " 야.. 사량도는 내 많이 와봤는데.. 포인트들은 거의 숙지하고 있으니깐..

                     걱정말으레이... 뽈락 올라오면 바로 감성돔 낚시 안한다..ㅋㅋ"

 젬스안 : " 뽈락이 넘 땡기는데.. 아~~ 군침이 돌아 죽겠다.. 회 넘 먹고잡다.."

 허반장 : " ?? 뽈"

 한 방파제에 뜰채김의 지인이 계신다는 말을 듣고 그 방파제를 찾아 갑니다.

 그리고 낚시 하기 전에 한컷합니다. 아고 추버라..



 



 프로가 되기 위한 허반장...
 



 정말 한적한 방파제 입니다. 근데 이땐 왜 한적한지 몰랐습니다. ㅎㅎ



 우리 김선생도 낚시하러 가는길입니다.

 

 



 뜰채 김선생이랑 젬스랑 작전회의중입니다.

 젬스안: " 저게 보이는게 삼천포고, 옆이 맥전포제??"

 뜰채김선생: "아니 저게 보이는게 삼천포고 저게가 맥전포고 그렇다...일단 뽈락은 니가 함 잡아봐라.."

 어두워 지자 저 많으시 구경꾼들과 낚시인들이 자리를 떠납니다.

 뜰채김선생 : " 저기 봐라 아까 말씀해 주시던곳으로 던지면 대충 8미터 전후 나온다..그리고 조금

                     옆에 여가 있는데. 거기서 입질 못받으면 고기가 없데이.."

 젬스안: " 응 일단 한번해보자.. 내가 보긴 수심이 넘 안나올것 같은데..??"

 뜰채김선생이랑 젬스 그리고 허반장이 채비를 준비합니다.

 먼저 허반장 채비부터 해줍니다. 1호 낚시대에 1호 막대찌, 그리고 순간수중 1호, 목줄 1.5호,

 B봉돌을 도래에 가까이 물려 줍니다.

 저도 체비를 합니다. 2B 구명찌에 도토리형 2B수중찌. 그리고 도래 조금 밑에 G4,G2를 물려

 아주 예민한 채비를 구성합니다.

 방파제 앞은 날물이 받혀서 천천히 훈수 지대를 형성하고 그 조금 앞은 완전 시냇물입니다.

 젬스안: " 야~` 완전 시냇물이다.. 고기들이 들어 와서 물어주겠나??"

 뜰채김선생: " 그러내..오늘이 조금인데 물이 장난 아니다..ㅎㅎ"

 허반장 : " 야.. 찌가 자꾸 흘러간다 이상한데??"

 뜰채김선생: " 원래 바닷물이 흐르는거야 찌를 조금씩 흘려봐라이..."

 그리고 몇시간동안 낚시를 합니다.

 젬스안이 먼저 전갱이새끼를 낚아 냅니다.

 또 준수한? 볼락을 낚아 냅니다.

 그리고 조금있다가 허반장이 바닥에 걸리 채비를 빼내다. 교통사고난 전갱이가 옆구리에

 바늘을 단채 올리고 있습니다.

 젬스안 : " 손맛 어떻더노??"

 허반장: " 전에 감성돔보다 손맛이 더 좋은데??"

그리고 몇시간 더하다 인제 지쳐 갑니다.

 뜰채김선생: "낚시  그만해야겠다 피곤하다 친구야.. 내 밥하고 있을께..."

 우리 김선생이 맛난 저녁을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