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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연도에 갔다왔습니다

by ^^젬스안 2023. 10. 11.

 안녕하세요. 황조사 젬스안입니다.

 

 이번엔 심마니최가 산삼을 캐러 모 도시에 가는 바람에 뜰채 김선생이랑 여수 소리도에 다녀 왔습니다.

 

 날씨가 받쳐주지 않아서 고성 통영 쪽으로 조행을 가지 못한 관계로 구라청에 알아보니 전남 쪽에는 풍랑주의보? 가

 

 아니란 정보를 듣고 열심히 돌산도 작금으로 달려갑니다. ㅎㅎ

 

 

달리다 잠시 휴게소에서 뜰채 김선생.^^

 

 뒷모습이 ㅋㅋㅋ

 인제 광양을 통과하고 열심히 열심히 달렸습니다.

보이시저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ㅋㅋ

 

 

 

어느덧 목적지에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참 오랜만에 돌산도에 들어가는 길이라. 건물들도 많이 바뀌고. 홈뿔따구도 생기고

뭐 그렇습니다. ㅎㅎ 아~~ 그때 그 기억으로 찾아는 갈란지..ㅋㅋ

 

그리고 어느덧 목적지 작금에 도착했습니다. 여긴 지금은 갈치낚시를 많이 댕기는 갑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갈치를 가신다고

 

갯바위를 가려면 11월 정도에 가신다고 하십니다.

 

뜰채김선생 : 야~ 이 뭐꼬.. 니 똑바로 알아 본기가?? 응.. 쫌~~! 여기 안 간다 하잖아..

 

젬스안 : 그래 아까 내가 운전할 때 전화 한번 해보라카니까는.. 아 운전하라 전화하라 그렇게 하진 못하잖아...

 

 그렇게 실랑이를 하다가

 

 작금에 X갈밭 낚시에 도착했습니다.

 

 뜰채김선생 : 사장님. 여기 주위에는 뭐 나옵니까??

 

 선장님 : 여기는 잡어가 너무 많고. 학꽁치 때문에 별 시리 조황이 없습니다.

 

 젬스안 : 그래요?? 아~~ 어디 될만한 곳 없나??

 

 뜰채김선생 : 선장님 일단은 이 주변에 식사할만한 곳 없습니까??

 

 선장님 : 저기로 가시면 몇 군데 있는데 하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파출소 근방으로 가봅니다. 그리고 한 군데 당첨.. 뭐 매운탕이랑 자연산회를 한다는 식당이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젬스안 : 사장님 식사됩니까??

 

 식당주인 : 네 됩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을 먹습니다.

 

 매운탕.. 중짜 2만 오천 원인데.. 그쪽 사장님이 죽어서 시들어 빠진 고기 두 마리를 꺼냅니다.

 

 젬스가 며칠 전에 눈 각막을 다쳐서 흐리게 보이지만.. 그래도 죽은 고기 안 죽은 고긴 귀로도 구분이 가더라고요..

 

 이놈에 눈 우짤꼬.. 같이 일하시는 분이 눈을 찔러서.. 각막을 쫌 심하게 다쳤는데.. 영 흐리게 보이네요...

 

 식사를 마치고.. 선장님 가게로 달려갑니다.

 

 뜰채김선생 : 우짜고 저 짜고.. 그래서 이래서 우짜고 저 짜고..ㅋㅋ

 

 이러니

 

 선장님 : 피곤하실 텐데. 2층에 올라가셔서 맘에 드시는 방에서 쫌 쉬고 11시에 나오시영..

 

 아 꿀맛 같은 선장님에 말을 듣고. 2층에 올라갑니다.

 

 와~~

 

 완전히 펜션입니다. 방방마다..~~ 줙입니다..ㅋㅋ

 

 그리고 전 꼴까닥 하고..

 

 피곤한 눈으로.. 배를 타서.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이 너무 구라청 10센티 18센티. 여기는 바람 안 분다며.. 와 세금으로 몇백억 짜리 슈퍼 컴퓨터 사놓고.

너희들 고스톱 치나??

 

포인트에 도착하니. 완전히 태풍 수준입니다.

 

바짓가랑이가 펄럭퍽럭..

 

 

 

그리고 해가 뜹니다. ㅜㅠ 밤새 얼마나 추웠는지... 초겨울 수준입니다.

 

우리 김선생이 채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낚시 시~~ 작

 

야~~ 여기는 19금인데. 너 뭐야...

퍼뜩 바다로 보내 줍니다.ㅋㅋ

 

그리고 그다음부턴 낚시가 불가합니다. 찌가 부메랑처럼 다시 날라 옵니다. 이런 구라청~~

 

그리고 선장님이 포인트 이동해 주셔서 도착하자마자 찍은 포인트 풍경입니다.

 

이 풍경이 여느 낚시 꾼들 풍경이진 않을 겁니다.

 

이 썩을 넘아.. 고기 잡으려면 밑밥을 바다에 치지 와~~ 땅 바닥에 쳐 놓고 이라노.. ㅡㅡ,.

 

 

 

 개판입니다.  언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를 듯 완전히 썩어 있습니다.

 뚜레박을 투하시킵니다.

청소를 어느 정도 완료 했습니다. 저도 부산에서 여수까지 일하고 잠 한숨 안 자고도 뚜레박질 20번 정도 할 수 있는

 

체력이 있는 갑습니다. 혹시 나이 많으신 분이 낚싯대도 간신히 드신 분이 낚시하신 듯...

 

 

우리 뜰채 김선생이 낚시하는데 갑자기 돌돔들이 받혀서... 상사리 한수 하고. 그다음은 바늘이 부서지고. 끊기고.

 

난리입니다.

 

그리고 낚시꾼들의 약속 시간 철수 시간입니다.

 

 

 우리 뜰채 김선생.. 다른 사람을 위해 자리를 양보합니다.

 여긴 어딘고?? 몰겠습니다.

여기도

 

 그리고 여기도..

제발 쫌...

 

우리 김선생입니다.

 

제가 간단한 질문드리겠습니다.

 

갯바위에서 철수할 때.. 우리 조사님께서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저희들은 항상 다른 사람들의 짐들을 배에 받아 드리고 그리고 하선시 챙겨서 올려 드리는데..

 

이 동네던 저 동네든. 배탈때 짐 받아주고 그러면. 그분들은 얼른 선실에 들어가서 주무십니다.

 

낚시는 인격을 수양하고 애티캣을 배우는 그런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물론 낚시 기술도 배우겠지만. 골프 칠 때 에티켓 없으면 같이 치겠습니까??

 

피곤하시더라도 같이 짐도 들어주시고 쓰레기도 같이 들고 그래 줍시다.

 

오늘 그 배에서 70가까우신 조사님에 가이드처럼 배 댈때마나 나가서셔. 짐 들어주시고. 저희들도 같이

 

도와드렸지만.

 

단 한 사람도 고맙다고 하시는 사람이 없고. 파도에 짐이 날아간다고. 남의 짐을 자기 짐 위에 올리는 그런 행동만 하시네요.

 

물건을 돈으로 살 수 있습니다. 근데. 간단한 애티켓은 행동으로 살수 있습니다.

 

 

 

 

 

 

 

 

 

 

 

그래도 좋다고 웃습니다.  이제부터 운전해서 갈길이 엄청 먼데도.. 바다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일상복을 갈아입고..^^

 

 

요즘 젬스가 좋지 않을 일들이 생겨서 조행기가 좋지 못해 죄송합니다.

 

눈도 잘 안 비는데 운전하고 낚시하고 또 오느라 정말 피곤했습니다.

 

다들 눈 조심하세요..

 

 

그럼 20000 하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