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때: 1물 (고작 1물.ㅋㅋ)
인원 :3인
안녕하세요...언제나 황조사.. 젬스안입니다..
이날은 뜰채김선생이 일요일날 무슨일이 있는지. 감성돔 낚시를 못가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 가까운 마산쪽으로 가서 뽈락 낚시를 해봤습니다.
우리 미키 입니다... 똥도 못가리고.ㅋㅋ
미키 : 행님아. 오늘도 낚시가나??
젬스안 : 응.
미키 : 행님아. 뽈라구는 구이가 최고데이.. 아~~ 군침 돌아 죽겠네..
응원을 받고 .. 미리 11월형님께 전화를 합니다.
젬스안 : 행님. 올간만아 뽈이나 함 잡으러 갈까요??
오늘은 물때가 완전히 뽈인데요..
11월 : 그래..안그래도. 내일 기상도 보니깐..장닌이 아니더라.
젬스안 : 행님..내일 날씨가 별도든가예??
11월 : 아니..내일..바람이 안불고 달도 살짝 가려주고 완전 뽈락인데..와 기대된다...정말.
그리고 부산 서면에 있는 ㅋㅊㄹ ㄲ ㄲ 에 가서 마늘닭을 먹습니다.ㅎㅎㅎㅎ
옛날에는 맛이 있었는데.. 오늘은 영 많이 태워서 오네요..
젬스안 : 형님. 오늘은 영 짜고 맛도 없네요..
11월 : 그래.. 오늘은 많아짜다.. 요게는 참 맛나게 잘묵었는데..와이리되는고..몰겠따..
그리고 많이 남은 닭을 싸서.. 우리의 아지트로 갑니다.
내일 뽈락낚시를 하기위해.. 의논을 하기위해...
그리고 서면 ㄹ 백화점 근처의 포장마차를 갑니다.
요게를 갑니다. ㅎㅎ
화장실은 이 편의점으로 가야한다는 쫌 아쉬운점이 있지만.포차에서 화장실이 있다는것만으로
만족을하고...인자 본격적으로 낚시 이야기를 합니다.
11월 : 야.조금 이르긴하다. 올해는 이상하게 괴기들이 쫌 늦게오는데..거기 되긋나.
날도 따시고..항상 우리갈때는 입에서 김이 쫌나야 하는데.. 그래도 모르니깐...
오늘 열심히 함 해보자..
요런 안주들도 있네요.ㅎㅎ
이놈들..요게 있어서 내 바늘에 안물린거야??
우리 아디닭스님께서 잘잡으시는 호레기도 있네요..
젬스안 : 행님..우리 뽈말고 호레기 함 잡아보면 안될까요??
11월 : 뭐..안되믄 하면되고..호레기가 뽈보다 좋나.잉..ㅋㅋㅋ??
잠시.. 냉장고를 검사하는중에 굴이 눈에 들어 옵니다.
정말 싱싱한 굴을 먹고싶어서 11월형님께 물어봅니다.(11월형님은 생것을 별로 안드시는분이라.)
젬스안 : 이모.. 오늘 굴이 넘좋네요..ㅎㅎ
야화 : 그래..오늘 사왔는데. 좋드라..
11월 : 그럼 굴 묵자..
아 굴을 기다립니다.ㅎㅎ
그리고 써비스로 나온.. 호레기..
맛난 한상 차려졌습니다.
젬스안 : 행님..내일을꼭 가셔야 합니다. 행님은 쉬시지마는 전 토욜날 일한다 아닙니꺼...
일마치면 바로 고고씽입니다.
11월. : 알따 일단 묵고보자.. 뭐 있나 인생....
그리고 금세 많은 안주들은 비웁니다.ㅎ
나도 이놈의 호레기꼭잡을끼야... 근데 젬스안은 호레기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오징어들은
영 알레르기땜시.
젬스안 : 행님.. 낼일 가는걸로알고.. 막잔 합시더.. 맥주로.ㅎㅎ
11월 : 그래 적당히 묵어라..낼 일하는데. 고생하지말고... 인자가자..
그리고 금요일 밤이 지나고 다시 토요일이 다가왔습니다. ㅎㅎ
토욜날 퇴근하고 집에 돌아 옵니다. 근데. 우리 미키가 절 반겨주네요..
미키 : 행님아.. 갔다왔나..?
니또 낚시 갈끄제...
젬스안 : 응..오늘 낚시 갈낀데.. 많이 잡으면 가지고 올꾸마.니도 줄께..ㅎㅎ
미키 : 네.. 행님.. 행님삐 없데이..
미키 : 고마워 죽겠구먼 ㅎㅎㅎ
미키 : 행님.. 오늘 황치면 오지마라.. 내눈보이제.. 맛난거 나도 묵어보자...
그리고 출발합니다. 아~~ 항상 출발할때는 기쁩니다.
젬스안 : 허반장..오늘은니가 찍사다...내 오늘 디카 샀으니깐.. 함찍어봐레이ㅣ..
요 시간에 출발을 합니다. 쫌늦죠..
오늘은 고기가 되든 안되는 그냥. 편한 낚시할랍니다.ㅎㅎ
열심히 고속도로를 달려서요..
요만치 왔네요.. 인자 북부산이라예~~
마산쪽으로 가는길에.. 요 차가 지나가네요.. 텐프로.. 아~~ 참좋은데.말도 못하겠고..
텐프로..아~~ 텐프로
그리고 마산에 도착했습니다.
젬스안이 자주 가는 낚시방에 가서
젬스안 : 사장님 계심니꺼??
그러니 사모님께서.. 어제 낚시하고 오드만..푹~~~~ 주무시고 계신답니다.
그리고 젬스가 물어봅니다.
젬스안 : 사모님.. 요세..볼락은 쫌 노오든가예??
사모 : 아니.. 이동네는 희안하게.. 호레기에 다들 미쳐 있는갑드라..다들 호레기네..
젬스안 : 전 호레기 별로 좋아하는데.. 뽈은..쫌어떻든가요??
사모 : 너희들이 가면 거의 첨일껏같은데....도전해보든가..
젬스안 : 네.. 그라믄 청갯지렁이 한통, 백크릴 한통만주이소...
그리고 출발합니다..
허반장 : 밑밥#@$!@%!@ 안사나?? 문닫을까??
11월 형님이십니다.ㅎㅎ
인자 출발합니다. 마산에서..ㅎㅎ
왔다.경치도 참 좋습니다.
계절중 가을이 참 아름답습니다.(겨울인가요??)
오늘은 동네낚시를 해야하니깐 밑밥 안사고..허반장을 진정한 낚시를 가르쳐 주고 싶었습니다.
민장대 맥낚시..(전 이게 젤 좋습니다.)
그리고 조금더 가서 포인트에 도착합니다.
허반장 : 여기가??
젬스안 : 응.내가 말했잖아...희안하게. 낚시도 되도 안하게 생겨서 남들은 낚시를 안한다..요게가
포인트다..그리고..이상하게 여게는 쫌 큰게 많이 낚이데..ㅎㅎ
요게 여가 있는데.. 요게를 살짝 넘기믄 입질을한데이.. 수심은 60센치에서 2미터도 안된다..ㅎㅎ
젬스안 : 오늘은 민장대 펴서 편하게 낚시하자.ㅎㅎ
그래도 차에는 짐이 많습니다.
오늘은 이 동네. 단골집에 쳐들어 갈꺼기 때문에...
그냥. 민박집도 아닌데.. 저희가 가면 선뜻 방을 내 주시는 이모님이 계셔서.. 참 오랜만입니다.
제가 여길오기 된지도. 근 3년이 지났나요??
와~~ 주차장도 다만들어 놨네요..
낚시를 계속하다가. 다른분들이 넘 떠드시네요.. 초보라...목소리가 참 크십니다.
넘시끄러워서. 잠시 옆동네 통닭집에 가서 한마리 튀겨오려고 잠시 자리를 옮깁니다.
(예전엔 통닭이 없었는데. 이번에 생긴듯합니다.)
젬스안 : 허반장... 사진 함 찍어줄꾸마..
허반장.
젬스안
그리고 민박집에 돌아와서 ..간단히 저녁을 때웁니다. ㅎㅎㅎ
맛있게 잘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