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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여행/부산

소쿠리 조황 2편

by ^^젬스안 2023. 10. 11.

 

 

사진을 싫어 하시는 11월 형님..형님은 11월을 넘 좋아하십니다. 뽈이 있기에..~~

 

우리 허반장입니다. 오늘은 고기가 안되니깐..묵고 죽자고 했드만.. 상태가 이렇습니다.

젬스는 넘 상태가 안좋아서 사진이 없습니다.ㅎㅎ

 

 민박집 전경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낀데..여기는 일반 집이라..아무도 모른다는..

 

 

 

그리고 허반장 자기전에 한컷합니다. 낚시는 여행이니깐요..고기는 그 부속물이구요...

 

허반장님이.. 그 나라에 가셨습니다.+

꿈나라...

 

오늘은 쪼메만 물라꼬 했드만.. 통닭에 라면 한개 끓여 먹어도. 이만큼 먹었네요..

아~~ 술꾼들.. 저도 술꾼이네요..ㅎㅎ

날이 밝고.

세수를 하고. 이래저래 청소를 하고 설겆이를 하니.. 이모님께서 한마디 하십니다.

 

이모 : 3명이 밥먹을꺼 다되 있으니깐.. 된장국이랑 밥이랑 퍼서 먹어라..반찬도 참 만테이..

젬스안 : 아닙니다. 그냥.. 김치쫌 살께요... 이렇게싸게 방도 주시고 그러심 부담스럽네요..

 

이모 : ......................................................................................................

 

이모 : 그래.. 친구들끼리 놀러왔는데 해먹는것도 맛이제..그럼 온나 김치 줄꾸마..

 

그리고 아침 밥을 해결하고.맛난 김치 정말 잘먹었습니다.

 

 

실리도로 가고싶지만 .. 다들 피곤하신갑습니다.. 그래서 ..

마산의 모모 방파제 다들 가봐도 입질도 없고. 괴기도 없고..그래서 부산쪽으로 내려 갑니다.

 

젬스안 : 행님.. 인자 더가믄 부산인데..인자 괴기 될때도 없는데요..

11월 : 그럼 가다 뭐 대충하다가. 가자...ㅎㅎ

 

그리고 찾아간 진해..

젬스안 : 11월 행님..요 섬에 잠시 갔다올까요..시간도 이르고 한데..예전에..여기가서. 참 잼났었는데요.

11월 : 먼섬이가?? 얼마나 가야하노??

젬스안: 뭐 한 300미터 되는가 몰겠는데요..ㅎㅎ

 

 그리고 도선장에 차를 댑니다.

인자 출발합니다.

와~~출~~발

그리고 한동안 낚시를 했는데 영 입질도 없고.. 손구락만한 노래미 한마리 잡고 철수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저 멀리서 배가 들어오는데.. 이

놈에 멀치들이 계단에 올라와서 자살을 합니다.

젬스안 : 행님..야들은 그냥 올러오네요..살려주기 바쁘네요...

11월 : 야~~ 그냥..소쿠리로 함뜨봐라..될라나..

그리고 잼스가 소쿠리룰 물에 살짝 가져가니 멸치들이 와~~한번에.. 30마리 가까이 잡힙니다.

옆의 조사님들이 구경을 합니다. 와~~ 야 너그는 소쿠르 없나..소쿠리로 멸치잡는데..

함 잡아봐라...

그리고 한 조사님은 이거 바로 먹어도 맛나고.. 젓갈담음 죽인다고 합니다.

잠시후 철수 도선배가 다가 와서 소쿠리 낚시를 접고 도선에 몸을 싫습니다.

 

2분의 시간동안의 조과입니다. 이런..이건 낚시가 아닙니다. 세상에 태어나 숨쉬면서 첨 격어본

낚시입니다. 소쿠리 낚시..

 

 

요만큼 잡았습니다.

 

이 소쿠리로요..이건 갯바위나 낚시가믄 크릴이 흐트러지는걸 싫어해서 항상들고댕기는

 

아이템인데요.. 넘좋드라구요. 고기도 잡을수있는 기능이 한개더 추가가 됬네요..ㅎㅎ

 

딱먹을만큼 잡았습니다.

 

 

 

 

 

그리고 서면의 포차에 다시 갑니다.

멸치는 첨이라.. .장만을 합니다.

 

한 100마리 정도 장만 할때쯤 한 아주머니께서 오십니다.

 

이모 : 뭐하는가 봤드만. 멸치 손질하네...내가. 통영에서 멸치 어장집딸로 자랐는데.

          이거는 물로 대충 싯어 먹어도 된다.. 내장은 빼지말고. 만지면 상하니깐.빨리먹으래이..

          부산에서 이렇게 싱싱한 멸치는 첨 본다...맛나게 잘묵어라이..

 

젬스는 멸치가 첨이라 몰랐는데.. 그렇게 먹음 된단말을듣고. 1시간간동안. 손질한다고 보낸

시간이 헛된시간이란걸 알았네요..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요..ㅎㅎㅎㅎ

 

준비된 한상입니다. 포차 이모님께 덜어 드리고 먹을만치만 담았습니다. 득탬한 우리 멸치선생들

 

잘먹겠습니다.

 

갯잎에 굴에. 배추에 마늘. 청양고추를 싸서 한쌈합니다. ㅎㅎ

 

그리고 한동안 멸치를 먹다가

 

11월 형님이 한마디 하십니다.

 

11월 : 야. 과메기 먹을때 김이랑 하믄 참 맛나잖아..멸치는 어떨까..??

 

젬스안 : 형님 김 사올께요 함 먹어 봅시다...

 

 

그리고 다시 김이랑 한쌈했는데요..

 

맛이 사진처럼 이렇더라구요..

 

와~~~~~~~~~~~~~~~~~~ 이 한마디.

 

김만으로 멸치말이도 함 먹어보고요..

 

그리고..안주로 했던 굴을 거의먹지도 않았네요..

 

포차 이모님께서 떡국을 끓여주신다고 하시네요.그래서 굴을 쫌 드렸더니.....

 

맛난 굴 떡국을 끓이십니다..

 

알이꽉찬굴입니더이.

 

 

그릇에 담아서 11월 형님과 젬스가 같이 잘~~먹습니다.

 

 정말 맛납니다. 시원한 국물맛.. 간도 안하셨는데.. 정말 시원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이만큼 먹어 버렸네요...맛난.. 멸치랑 떡국을 먹으니 술이 술술 ~

 

주머니에 보니..우리 허반장이 있네요..ㅎㅎ

 

집에 도착해서 .. sd카드리더기가 고장이나서 고치고 난리입니다.

 

장유아디다스님글도 보고 입질의 추억님글도 다시보고.....

 

조행기 올릴 사진을 다운받아야하는데..

 

이놈의 카드리더기 주때리삐가 하며 픽 던졌더니..

 

SD카드 불이 들어 오며 사진이 불러 집니다.

 

^^ 그렇게 모든 조행기의 사진을 다운받아..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항상 대물 하시구요...100마리 넘는 조행기 적느라 손구락에 지가 나네요..ㅋㅋㅋㅋ

 

오늘도 대물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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